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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_profile 오래 걸리셨습니다 / gavriell [2015.12.17]
조회수 375
국민학교시절 16비트 컴퓨터를 쓰면서 v1을 시작으로 v3까지.. 백신을 돌릴때마다 버전 옆에 함께 뜨는 '안철수' 라는 이름.

어린마음에도 '이사람은 도대체 뭐하는 사람이길래 이렇게 대단한걸 무료로 뿌리는거지?'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사람.

어느덧 성인이 됐을 즈음 언론에서 조명되기 시작하던 이름.
처음으로 TV에서 보고 부처를 닮으신것 같다는 생각을 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저도 일가를 이룬 나이가 되었군요.

청년들과 함께 호흡하시던 그 순간순간을 기억합니다. 제 기억속의 안철수 그대로셨으니까요.

나이가 들면서 세상의 불합리함을 깨달아갈때쯤 정치적인 모임에도 몇번 나갔지만평
평생 부산에서 살아서 그런지 진보적인 사람들에게서는 보수라는 말을,
보수적인 사람들한테서는 좌빨이라는 말을 들으면서도 나름의 희망을 가지고 있을때
의원님께서 정치에 뛰어드신다는 기사를 보고 너무 좋았습니다.

맨처음 박원순 시장님께 후보직을 양보하셨을때 '역시 안철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욕심없는 대인배 그모습 그대로였으니까요.

문재인 후보에게 양보하셨을때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두분 중 누가되든 지금보다는 나을꺼라는 확신이 있었기에 의원님 선택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민주당과 합당을 결정하셨을때 후원을 철회하였습니다.
이유는 굳이 말씀 안드려도 잘 아실겁니다.

어쨌든 오래 걸렸지만 다시 시작점으로 돌아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하고 멀리서 마음속으로만 응원 해드리지지만
진심으로 반갑고, 존경하고, 부탁합니다.

처음 의원님을 더러운 정치판으로 불러들일수 밖에 없었던 많은 국민들의 마음을 다시 한번 기억해주시고, 어렵고 고된 길이겠지만 묵묵히 걸어주시길 염치불구하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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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NT 2015.12.17 / 17:58:50

    "처음 의원님을 더러운 정치판으로 불러들일수 밖에 없었던 많은 국민들의 마음을 다시 한번 기억해주시고, 어렵고 고된 길이겠지만 묵묵히 걸어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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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odoclub 2015.12.18 / 00:47:16

    정당정치를 졸업하고 진정한 민주주의, 직접민주주의 시대를 열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