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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_profile 홍준표에게도 밀린 안철수 지지율, 안희정에게도 밀릴 것인가? / 약수거사 [201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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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에게도 밀린 안철수 지지율, 안희정에게도 밀릴 것인가?



- 차기 대선후보 여론조사에서 안철수가 아예 사라질 가능성 -



2014. 11. 17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전국의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 결과를 본 필자는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18.3%로 1위를, 2위는 문재인 13.9%, 3위가 김무성 13.5%, 4위는 김문수 7.9%, 5위는 홍준표 7.4%, 그리고 안철수 6.3%6위, 정몽준 6.1%7위, 이어서 안희정 5.1%가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안희정 지사는 처음 5% 선을 넘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이번 조사 결과는 필자가 그동안 예상했던 것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안철수는 정치권에서 그 존재감을 계속 잃어가고 있는 반면, 홍준표나 김문수, 안희정은 존재감이 점점 드러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조사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물론 이번 리얼미터의 조사 결과 수치가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지금 모든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여론조사는 인물 선호도와 인지도, 그리고 지지도가 혼재한 형태일 수밖에 없으며, 그 결과 역시 정확도가 떨어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 여론조사 결과의 추세입니다.



필자는 여러 차례 언론에서 멀어지는 안철수는 국민에게 그 존재감을 잃어버릴 것이며 이것이 여론 조사 결과에 그대로 나타날 것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또한 안철수가 그 어떤 정책행보를 하고 강연정치를 한다고 해서 그의 지지층을 다시 모으고 이를 통하여 정당지지율을 올릴 수 없음을 필자는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습니다. 그 이유는 국민이 이제 안철수에게 관심 그 자체가 없는 것이 현실이며 또한 안철수가 끌어올 수 있는 지지층이 이미 존재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필자는 안철수가 이대로 새정치민주연합 내에 남아 있다면, 안철수가 아예 차기 대선후보 여론조사에서 사라질 수 있음을 우려합니다.

만약 안철수가 지금처럼 새정치민주연합에 남아있는 상태에서 손학규가 정치복귀를 선언하면서 야당 온건파와 제3당을 창당할 경우, 국민의 집중을 받는 손학규는 단번에 안철수를 대선후보에서 밀어낼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안철수가 완전히 차기 대선후보군에서 탈락하는 인상을 국민에게 심어줄 수 있습니다.

꼭 손학규가 아니더라도 만약 박영선이나 정동영, 김한길, 김영환, 조경태 등이 야당 온건파와 분당을 하면서 원내교섭단체 구성에 성공하면서 정국의 핵으로 떠오른다면, 제3당의 대표나 구심점이 되는 정치인은 바로 차기 대선후보군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더욱 안철수의 지지율 하락을 가져오는 것을 넘어서 안철수 자체를 아예 대선후보군에서 밀어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정치는 생물'이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생물이란 의미는 가변적이기도 하지만 또한 타이밍이라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의미합니다. 유감스럽게도 그동안 안철수가 보여준 정치행보는 제대로 그 타이밍을 맞춘 적이 없습니다. 안철수가 지금처럼 주목받지 못하면서 타이밍을 놓치거나, 아니면 안철수가 분당을 주도하지 못한다면, 안철수는 차기 대선후보 여론조사에서 아예 사라질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합니다.

2007년 야권의 대선후보였으며 본선에 출마했던 정동영도 지금은 아예 차기 대선후보 여론조사에서 사라지고 없습니다. 그리고 다시 그 속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차기 대선후보 여론조사 후보군에서 사라지기는 쉽습니다. 그러나 그 안에 재진입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지금이 바로 그나마 후보군에 포함되어 존재하는 안철수가 잘 생각해 보아야 할 순간입니다.





약수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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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NT 2014.11.17 / 21:26:33

    약수거사님의 염려와 걱정 그리고 분당 주도 주장 참조하겠습니다.